수영 잘하는 법에서 신체는 넓은 어깨, 큰 키, 긴 팔, 짧은 다리와 잘록한 허리, 납작한 엉덩이, 큰 손과 발사이즈 등이면 좋습니다. 하지만 이는 타고나는 것이 많기에 방법론적인 측면에서 자유형, 배영, 평형, 접영으로 나누어 필요합니다.
첫 번째로 자유형은 자유롭게 물살을 가르며 나간다고 해서 자유형이며, 왼팔을 기준으로 오른발을 팔로윙 할 때 고개가 하늘을 바라보며 호흡을 해야 합니다. 발차기는 무릎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발을 쭉 편 상태에서 해야 하고, 팔 동작은 회전 시에 물속에서의 저항을 줄이는 데에 역점을 둡니다. 손바닥은 가로로 힘차게 젓고 물 밖에서는 세로로 팔로윙을 해주면 추진력이 생깁니다.

수영 잘하는 법의 두 번째로 배영은 누워서 배처럼 한다고 하여 배영입니다. 팔 동작은 물속에서는 팔을 머리 옆으로 쭉 올린 후에 손바닥을 바깥 방향으로 한 채 엉덩이의 옆까지 힘껏 젓습니다. 발차기는 자유형과 동일하며 호흡법은 팔 동작을 할 때 숨을 쉽니다. 호흡할 때에 얼굴의 각도는 천장을 보는 것이 아니라 25도 정도를 유지합니다.
세 번째로 평영은 개구리헤엄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현존하는 인류의 영법 중 가장 오래되었습니다. 고대 그리스 로마에서의 헤엄도 평영이거나 이와 유사했다 합니다. 평영의 팔 동작은 기도를 하듯이 앞으로 모았다가 개구리처럼 양옆으로 펼쳐 밀어내며 추진력을 얻습니다. 발차기도 다리는 무릎과 발목을 직각으로 해서 뒤로 모았다가 발목과 무릎을 밖으로 벌리면서 다리를 쭉 폅니다. 팔과 다리를 젓는 타이밍을 조절해야 속도감이 납니다.
수영 잘하는 법의 마지막은 접영으로 나비와 비슷하여 버터플라이로도 불립니다. 속도가 매우 빠른 만큼 부상을 주의해야 하고, 등과 허리에 부담이 많이 갈 수 있습니다. 접영의 발차기는 입수 킥은 약하게 하고 출수 킥은 강하게 찹니다. 물에 최대한 깊게 들어가지 않고 수면에서 웨이브로 나아가야 하며, 팔 동작을 뒤에서 앞으로 하면서 나올 때에 호흡을 내쉽니다.